스타벅스 FY2020 Q1 : 우한 폐렴 위기가 매수 기회?(+운용리스에 관해)

2020. 2. 2. 04:10미국 주식투자/뉴스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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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NASDAQ: SBUX) FY2020 Q1 실적 분석


1. 어닝 하이라이트


“Building on solid business momentum from fiscal 2019, Starbucks performed very well throughout the first quarter, including one of the strongest holiday seasons in the history of our company. As a result, we are off to a strong start in fiscal 2020,” said Kevin Johnson, president and ceo.

 

 “Our growth was fueled by a healthy balance of comparable sales growth and new store development, as well as continued expansion of our Global Coffee Alliance with Nestlé.

 Investments in our partners, beverage innovation and digital customer relationships contributed not only to strong topline growth, but also significant margin expansion in the quarter.”

 

 “Our partners are the center of creating a special Starbucks Experience for each and every customer we serve, and I am very grateful for their extraordinary efforts through this holiday quarter. As we begin our fiscal second quarter, I want to acknowledge the dynamic situation our partners in China are navigating as health officials respond to the coronavirus.

 As events unfold, we will be transparent with all stakeholders in communicating how we are responding to these extraordinary circumstances and the implications for our near-term business results. We remain optimistic and committed to the long-term opportunity in China, building on our brand heritage and 20-year legacy of profitable growth,” concluded Johnson.


 "2019 회계 연도에 탄탄한 사업 추진력을 구축하면서, 스타벅스는 회사 역사상 가장 강한 홀리데이 시즌을 포함하는 1분기 동안 매우 훌륭한 실적을 이뤘습니다.

 그 결과로, 우리는 2020 회계 연도도 힘차게 시작 할 것입니다."

 

 Kevin Johnson, 스타벅스 회장 겸 최고경영자가 말했습니다.

 

 "당사의 성장은 네슬레와의 글로벌 커피 제휴의 지속적인 확대에 더하여, 새로운 매장 개발과 비교 가능한 매출 성장의 건전한 균형에 힘입어 이뤄졌습니다.

 우리의 파트너, 음료 혁신 그리고 디지털 소비자 관계는 강력한 톱라인 성장 뿐 아니라 분기에  상당한 마진 확대에 기여했습니다."

 

 "당사의 파트너는 우리가 서비스하는 모든 고객들을 위한 특별한 스타벅스 경험을 창조하는 중심이며, 저는 그들의 이번 휴가시즌에 걸친 특별한 노력에 매우 감사해 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회계연도 2분기를 시작하면서, 저는 보건 당국자들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반응함에 따라 중국의 파트너들이 헤쳐 나가고 있는 역동적인 상황을 인정하고 싶습니다.

 사건이 전개됨에 따라, 당사는 이 특별한 상황과 단기 실적에 대한 시사점에 대해 우리가 어떻게 반응하고 있는지를 모든 이해관계자들에게 의사소통으로 투명하게 공개할 것입니다.

 

 우리는 여전히 중국에서의 장기적인 기회와 우리의 브랜드 유산과 20년 동안의 수익성 높은 성장 전통 구축에 헌신하고 낙관적입니다."

 

 Johnson이 결론을 내렸습니다.

 

 CEO 코멘트에서 참조할 만한 부분은

  •  스타벅스는 네슬레와의 글로벌 커피 제휴의 지속적인 확대, 새로운 매장 개발, 기록적인 휴가 시즌의 매출 등으로 인해 훌륭한 실적을 올렸다.
  • 그러나 우한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스타벅스가 큰 영향을 받을 것은 자명해 보인다.
  • CEO는 이 사태를 인정하며 이 사태에 대한 대처를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약속했다

 로 정리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자본상태표부터 살펴보겠습니다.

2. 재무제표


2-1. 재무상태


 유동부채가 41%, 전체 부채가 36% 증가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자산은 44% 증가하였고 현금자산 역시 13% 증가하였습니다. 그러는 동안 재고자산은 8%, 자본(순자산)은 6% 감소하였습니다.

 매출채권이 3% 증가하였으나 매출이 7% 증가하는 것에 맞춰 증가한 것으로 보입니다.

 

 재고자산이 8% 감소하였다는 뜻은 CEO 코멘트처럼 휴가시즌에 많은 매출을 올린 덕분이겠죠?

 

 눈 여겨 볼 부분은 부채의 증가입니다. 자산은 늘고 자본이 줄었는데 부채는 늘었으니 무엇을 위해 조달한 부채인지를 알아야합니다.

 

자본상태표를 보면 Operating Lease 관련한 계정이 늘어났다는 것을 있습니다.

 형광펜을 놓았습니다.

 

 영업 리스? 일단 리스는 우리가 아는 리스가 맞습니다. 스타벅스의 리스는 주로 매장에 관련된 리스입니다. 부동산 쪽이 되겠죠?

 Assent(자산) 항목을 보시면 2018년에는 없던 Operating Lease, right-of-use asset(사용권이 있는 영업리스) 83 5850 달러가 생겼습니다.

자본상태표를 보는 기본은 회사의 자산은 자본과 부채로 조달된다는 점입니다.

 

 Operating Lease 부채이니 부채 항목을 보면 어떻게 조달된 것인지 있습니다.

 Long-term debt(비유동부채 또는 장기부채) 계정을 보시면 Operating Lease liability 77 1170 달러 있습니다.

 그리고 Current liabilities(유동부채) 항목에는 Current portion of operating lease liability 계정에 12 6890 달러가 있습니다.

 주석을 보면 operating lease 총합이 나옵니다.

 89 8060 달러로 Operating Lease liability Current portion of operating lease liability 합과 같습니다. Operating Lease, right-of-use asset(사용권이 있는 영업리스) 83 5850 달러를 빼면 6 2210 달러인데 6 2210 달러가 사용권이 없는 영업리스 항목일 것입니다.

 

 회계에서 Current portion of liability 장기부채 1년이내에 만기인 부채를 말합니다.

 재무상태표에서 1 이내에 만기가 오는, 갚아야하는 부채는 유동부채 입니다. 외에는 장기부채이죠. 그런데 시간이 흐를 수록 장기부채도 점점 갚아야 하는 년도가 다가옵니다. 장기부채중에 유동부채가 항목이 바로 Current portion of liability라고 있습니다.

 Current portion of operating lease liability 마찬가지이죠.

 

 그런데 어째서 이전 자본상태표에는 없던 영업리스 항목이 생긴 것일까요? 갑자기 리스를 만들어 것일까요?

 원래 영업리스는 자본상태표에 표기하지 않아도 되는 항목입니다. 그러나 2018 12월에 FASB(재무회계 기준 위원회)에서 새로운 회계지침을 내렸는데요. 지침에는 리스도 자본상태표에 표기하도록 되어있습니다.

 

 스타벅스는 2019 9월에 새로운 회계지침을 받아들이면서 리스 자산을 자본상태표에 표시한 것입니다. 이전 분기는 이전의 지침으로 작성되었기 때문에 리스 항목이 공란인 것입니다.

 

 이렇게 재무제표를 보면서 계속해서 새로운 것을 배워나가고 있습니다. 뿌듯합니다.

 

 매출을 보겠습니다.

2-2. 실적 비교


 자산회전율이 낮아졌지만 이것은 원래 전년동기에 잡히지 않았던 새로운 자산인 운용리스가 포함된 것이므로 무시하겠습니다. 아마 전년도에도 비슷한 수준으로 운용리스가 있었을 것입니다.

 

 영업이익율은 17% 정도입니다. 식음료 기업인데 생각보다 꽤 높습니다.

 

 세그먼트 별로 보겠습니다.

2-3. 세그먼트 비고


 

 스타벅스는 북미 세그먼트, 해외 세그먼트, channel development(판로개발) 세그먼트를 공시하며 따로 전략적으로 진출하고있는 중국 매출도 공개하고 있습니다.

 북미에 자그마치 18,203개의 매장이 있다는 것을 참고하면 좋겠습니다. 전년동기보다 3%늘었습니다. 매출은 50 1090 달러이고 영업이익은 10 9880 달러입니다.

 

해외 세그먼트입니다. 매장수는 13,592. 매출은 15 7110 달러이고 영업이익은 2 7590 달러입니다.

 

 channel development 세그먼트는 네슬레와 제휴해 라이선스로 판매하는 스타벅스 음료 매출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매출이 4 9460 달러고 영업이익은 1 7550 달러 였습니다.

 

 

 스타벅스가 전략적으로 진출하고 있는 중국 매장수는 이번에 발표된 분기에 4292개고 전년 동기 3685개보다 16% 증가하였습니다. 직전 분기인 2019 4분기에는 4123개였습니다.

 

 기억하기 어렵겠지만 이제부터 중요한 얘기를 이니 유의 깊게 봐주세요.

 스타벅스의 총 매출이 70 9700만달러, 영업이익이 12 1900 달러.

 

 이 점을 기억하고 다음 내용을 보겠습니다.

 

 

3. 전망과 요약


 

[2020 회계연도 가이던스 ]

[2020 회계연도 가이던스는 2019 회계연도 4분기에 수익보고서와 함께 제공된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을 배제하는 가이던스에서 변경되지 않았습니다.

 

 현재, 당사는 중국의 코로나바이러스의 발생에 대응하여 시장에 있는 당사의 매장의 절반이상을 폐쇄하고

 계속해서 모니터링 하며 모든 당사의 매장의 운영시간을 수정했습니다.

 

 이는 일시적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런 상황의 동적인 특성을 고려할 , 사업 중단기간, 고객 트래픽 감소와 관련된 재정적 영향을 현재로서는 합리적으로 예측 없지만, 당사의 2020 회계연도의 2분기와 전체 연도의 해외 세그먼트와 연결된 실적에 실질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스타벅스는 당사가 코로나바이러스의 영향을 합리적으로 예측 있을 , 2020 회계연도가이던스를 갱신할 것입니다.]

 

 코로나바이러스의 공포가 스타벅스를 덮쳤습니다.

 

 이제 중국 매출을 기억하라는 이유를 아시겠죠?

 다음분기 중국 매장 증가를 하지 하게 기회비용, 이미 투자된 매몰비용, 매장 절반이상을 심지어는 전체 중국 매장의 문을 닫았을 때의 손실을 계산해야 합니다. 스타벅스의 실적에 영향을 미치니까요.

 

먼저 2019 회계연도 4분기에 발표한 2020 회계연도의 가이던스 입니다.

 

 이를 토대로 2분기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예측합니다.

 이제 중국 매장의 매출액과 해외 세그먼트의 영업이익율을 토대로 중국 매장의 영업이익율을 계산할 있습니다.

 

저는 평균값인 15%정도로 잡았습니다.

 

 중국 매장은 적극적인 진출 단계이기 때문에 영업이익율이 아직 북미 세그먼트에 비해 낮기 때문에 15%보단 낮을 것 입니다.

 

2분기 동안 코로나바이러스 상황에 영향을 받았을 때,

2분기 실적 미치는 영향입니다.

중국 매장이 절반 휴업할 경우 대비 4.8%,

중국 매장 전체가 휴업 경우에는 10.09% 영향을 미칩니다.

 3, 4 분기에 정상화 된다고 가정하면 실적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그보다 훨씬 적을 입니다.

 

하반기에도 코로나바이러스에 영향을 받았을 때,

2020 회계연도 전체에 미치는 영향입나다.

 중국 매장이 절반만 휴업 경우 5.52%,

전체 중국 매장이 휴업 경우에는 11.6% 영향을 미칩니다.

 

 사스 당시의 상황을 생각해보면 1 내내 코로나바이러스로 휴업할 거라고 생각되진 않습니다.

(만약 이라는 있으니 단언하지는 않겠습니다.)

그렇다면 스타벅스의 연간 영업이익에 미치는 영향은 최대로 잡아도 10~13% 내외.

 중국이라는 시장에서 성장 있는 기회비용을 포함하영업비용 등이 추가되고 임대 리스비가 계산되는 것을 추가해도 15% 정도입니다.

 실제로는 그럴 가능성은 낮고 2분기만 봤을 경우 5%정도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것보다 주가가 떨어졌을 경우는 스타벅스의 펀더멘탈보다 주가가 낮아졌다고 봐도 되겠죠.

 

현재 스타벅스 주가입니다.

 

추가로 Company Updates 입니다.

 

 1. 지역사회 금융지원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2. 모바일로 이용가능한 픽업 매장에 관한 이야기인데 루이싱 커피 등이 it 카페를 결합한 매장을 내놓는 것을 의식한 것으로 보입니다.  3.역시 중국 매장의 파트너들에 관한 지원에 관한 내용입니다.

 4. 일본의 1500 매장에서 플라스틱 빨대를 제거하고 종이 빨대로 전환한다는 이야기입니다. 환경에 관한 이야기이죠. 우리나라도 이미 스타벅스 매장에서 플라스틱 빨대를 없습니다.

 5.1300만주의  자사주 매입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1620 주를 자사주 매입할 여력이 있습니다.

 6.이사회가 주당 0.41달러의 현금배당을 선언했다는 내용입니다.

 

 단기악재만 아니라면 자세히 들여 내용들이 많네요.

 

 

목표주가를 산출해보았습니다.

 

폐렴상황으로 실적이 5% 정도 악화된 경우를 산정한 것입니다. 

 

관건은

 

  1.  우한 폐렴(신종코로나바이러스)가 언제 까지 기승을 부릴지.
  2.  휴업하는 스타벅스 매장수가 얼마나 늘어날지.
  3.  예상한 정도의 하락을 보였을지.
  4.  결국 중국 진출의 기대감때문에 올라간 주가가 얼마나 하락할지.

 

 인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본 게시글은 작성시점의 내용을 근거로 쓰였습니다. 부족한 제 주관적인 의견이 포함되어있음을 알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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