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 초보탈출기] 00. 왜 미국 주식에 투자해야 할까?

2019. 3. 31. 03:40미국 주식투자/투자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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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 초보탈출기] 00. 왜 미국 주식에 투자해야 할까?


1. 서론.


지난 몇 년 동안 미국 증시는 유례없는 성장을 일궜습니다.

 

소위 말하는 FANG(페이스북,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을 일컫는 말.)과 기술주들의 주도아래 일궈낸 결과였죠.

 

특히 후술하겠지만 이머징 마켓(중국 등)보다 선진국의 경기가 더 호황이었기 때문에 전 세계의 자본이 나스닥과 뉴욕 증권거래소로 향하는건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저도 늦은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미국증시에 뛰어들게 되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제 돈으로 주식을 하는 것이 제 목표중 하나였기에 목표를 하나 달성하게 된 것이죠. 정확히 말하자면 주식을 하면서 수익을 내야 진정 목표를 이룬 것이라 할 수 있겠죠?

 주식에 관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어떻게 수익을 낼 수 있을까요? 알아야합니다.

 

 투자할 기업에 대해 아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절대 투자는 도박처럼 홀짝 맞추듯 해서는 안되고 눈감고 해서는 안됩니다.

 

 우리는 수십만원짜리 핸드폰, 그것보다도 더 가격부담이 없는 작은 물건을 사는데도 고민을 합니다. 투자역시 마찬가지가 되어야합니다. 

 

 핸드폰을 사는 데는 어떠한 변수들이 영향을 미칠까요? 가격, 성능, 디자인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기업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그 변수들을 분석하는 것이 바로 첫걸음이죠.

 

 여러 블로그, 사이트, 커뮤니티에 미국주식 더 나아가선 주식과 각종 재테크에 관한 정보들, 앞서말한 투자하는데 영향을 미치는 변수들에 대한 정보들이 오갑니다. 그러나 대다수는 이미 그 정보들을 알고 있는 사람들의 기준에 맞춰진 정보이기 때문에 진입장벽이 높습니다.

 

처음 주식을 접하게 된 사람이 ROE니 자기자본비율이니 제조업지수니 별의별 지표들을 한눈에 알 수는 없겠지요.

 

저도 마찬가지였고 앞으로도 배울게 산더미 입니다.

 

 제가 하나하나 알아갈때마다 여기에 글을 남길 것입니다.

 제가 이 시리즈를 써나가면서 성장해나가면 그만큼 양질의 글들이 쓰게 될것이라 믿습니다. 

 

그 결과물들은, 후에 저보다 뒤늦게 미국 증시에 뛰어드시는 분들을 위한 이정표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2. 왜 주식투자를 해야하는가?


 우리는 평생 일하고 살 수 없습니다. 나이가 들면 몸이 예전같지 않아지고 약해집니다. 

 

 젊을 때 처럼 벌 수가 없죠. 또 잔인하면서도 어쩔수 없는 일이지만 다음 세대들에게 자리를 내주어야 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심리적으로도 죽음을 마주하는 그 순간 까지도 일하고 싶은 사람은 없을 겁니다. 적어도 저는 그렇습니다.

 

 우리가 젊을 때 이렇게 돈을 벌고 저축하고 투자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은퇴 후에도 돈을 써야하기 때문입니다.

 나라에서 노인연금이 지급되지만 점점 고령화 사회가 되어가면 그것이 제대로 지급될지 걱정되기도 하고 그것만 믿고 있을 수도 없습니다.

 

 게다가 요새는 정년을 채우지도 못하는 일도 허다합니다.

같은 대한민국 국민들 끼리의 경쟁도 이리 치열한데, 4차산업혁명이 시작되면서 이제는 인공지능 달고있는 로봇들과도 경쟁을 해야하죠.

 

그런 상황에서 노후 대비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일하지 않아도 들어오는 불로소득이 필요합니다.

 

불로소득은 은행 이자와 같은 안전하다고 여겨지는 것에서부터 땅, 건물 등의 부동산이라고 하는 실물에 기반한 지금까지 불패로 여겨졌던 투자자산, 보험 만기 환급금이나 연금, 그리고 지금 제가 언급하는 주식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암호화폐와 같은 것들도 투자대상이 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왜 주식 일까요?

 

 이것이 어느상황에나 들어맞는 명제일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개발도상국일때는 부동산 투자가, 선진국에 들어서면 주식투자를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이민 등을 고려하지 않는다면 대한민국 인구가 주는 것은 기정 사실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지만 전세계 대부분의 통계 자료들이 대한민국을 선진국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인구가 준다는 것은 그 부동산으로 낼 수 있는 부가가치가 줄어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땅은 그 자체론 아무런 가치가 없습니다. 농사를 짓든 건물을 짓든 뭐라도 해야하는데 쓸 사람이 없으면 거품은 꺼지게 될 것 입니다.

 

 주식은 어떨까요?

 

 주식회사의 가치를 일부 소유하는 것이 주식에 투자하는 것입니다.

 

 대한민국에 사람이 모두 사라진다 하더라도 기업이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대한민국 국민만 상대로 하는 기업은 이제 없습니다. 우리나라 인구가 주는 것은 기정사실이지만 지구에 인류가 늘어나는 것도 기정사실이죠.

 기업들은 계속해서 인류를 위해 상품을 내놓을 것이고 이익을 올릴 것입니다.

 

 그 이익을 나도 나눠가질 수 있는 것이 주식 투자입니다.

 

 4차 산업혁명으로 내 일자리를 잃게 되더라도 4차 산업혁명을 이용해 돈을 버는 회사에 투자한다면 이익을 나눠가질 수 있는 거죠.

3. 그렇다면 왜 미국 주식에 투자해야 할까?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주식회사를 상장회사라고합니다. 우리가 아는 대다수의 회사들은 증권거래소에 상장되어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증권거래소가 있고 대다수의 나라에는 증권거래소가 있습니다.
 어느 나라의 증권거래소에, 즉 어느 나라의 주식에 투자해야 할까요? 잠깐 딴 소리를 하겠습니다.

 

 앞서 말한, 상장전에도 그 기업의 가치가 10억달러(한화로 약 1조)를 넘는 기업들을 유니콘기업이라고 합니다.

(출처 :  https://www.businessinsider.com)

 우리나라 기업도 몇 개 보이지만 대다수는 중국, 미국의 기업들입니다. 그리고 모두 핀테크, 자율주행, 인공지능 등

4차 산업 혁명과 연관되어있습니다.

 

 상장도 전인 이런 기업들을 미리 알고 상장할때 투자한다면 어떨까요?

 

 이런 기업들이 상장할지 안할지 모르는일이라면 상장된 기업들로 눈을 돌려볼까요?

 

(출처 : https://www.corporateinformation.com)

 

 상장된 기업들의 시가총액을 순서대로 나열한 것입니다.

 자랑스런 대한민국의 그 기업도 보이지만 역시 절대다수가 미국의 기업들입니다.

 그리고 모두 들어봤음직한 기업들이며 앞서말한 4차 산업혁명의 선두를 달리고 있죠.

 

 단순히 돈을 벌려는 시각이 아니라 미래를 위한 투자라는 시각으로 봤을 때 어디에 투자해야 할지는 명백해 보입니다.

 

 물론 우리나라에도 좋은 기업들이 있습니다. 저는 우리나라의 기업들도 투자하고 있지 미국의 좋지 못한 기업들 까지 투자하라는 뜻은 아닙니다.

 

 서론에 썼듯, 미국이든 어디든 좋은 기업들을 고르는 방법을 제가 배워나가면서 글로 기록할 것입니다.

4. 무엇을 보고 투자해야 할까?


거시경제와 미시경제는 떼놓을 수 없죠.

 

거시경제는 너무나도 어렵습니다만 개별기업의 재무제표를 보는 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간단하게 재무제표는 어떻게 이루어져 있는지 쓰고 그것을 어떻게 보는지 초보자의 시점으로 기록할 것입니다.

 

제가 실력이 점점 늘고 수익을 내면서 고수가 된다면 고수의 시점으로 자연스럽게 글이 바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번데기 주제에 주름좀 많이 잡았습니다. 고수분들이 혹시 제 글을 보신다면 따끔한 조언 많이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와 같은 초보분들은 저와 함께 고수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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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게시글은 작성시점의 내용을 근거로 쓰였습니다. 부족한 제 주관적인 의견이 포함되어있음을 알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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