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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이 성장주 탐방(3)] 이항(NASDAQ : EH) 하이먼민스키 차트, 두려울 때 생각해야 할것.

이응이네개 2021. 2. 8.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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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항(NASDAQ : EH) 2019년 연간보고서, 2020년 9개월 실적 발표 분석.


1. 주가 차트와 2019년 연간 실적, 2020년 9개월 실적


11월 10달러를 오가던 주가가 겨우 2달만에  7~8배 가까이 올랐습니다.

그런데 차트가,,,어디서 본것 같네요.

하이먼 민스키 모델. 

 

오늘 저 차트 모양을 보고나니 미뤄왔던 분석글을 쓰지 않을 수가 없네요.

 

이항의 주가가 혹여 저 하이먼 민스키 모델을 따라 폭락하더라도, 다시 승승장구하리라는 믿음을 가지기 위해선 이항에 대해 잘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미루고 미루던 이항의 분석글을 급히 쓰게 되었습니다.

 

시작하겠습니다.

 

 

이전 글인 에이지이글과 마찬가지로 아직 2020년 연간 실적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2019년 연간 보고서를 제일 처음으로 분석하겠습니다. (사실 간단하게 빨리 쓰려고 한 것이라 내용이 빈약합니다.)

 

2017년부터 2019년 까지 매출 증가폭입니다.

매년 100% 내외로 올랐습니다. 2019년 매출이 2017년 매출의 4배가 넘네요.

정말 대단한 성장입니다.

 

좀더 자세히 볼게요.

 

세그먼트별로 보겠습니다.

 

이항의 세그먼트는 네개로 나뉩니다.

 

1. Air mobility solutions

 드론을 활용한 배송, 드론 택시와 이와 관련된 드론 판매 부문입니다.

 

2. Smart city management solutions

 교통관리, 범죄자 감별 등 미래의 스마트 도시 관리로 매출을 올리는 부문입니다.

 

3. Aerial media solutions 

 드론으로 불꽃놀이나 에어쇼와 같은 행사를 기획하고 매출을 올리는 부문입니다.

 

4. Others. 

일반 소비자에게 드론이나 드론 부품을 판매해 매출을 올리는 부문입니다.

 

보시면 1.에어 모빌리티 솔루션 부문은 2018년 처음 매출을 올리며 2019년에 20배가 넘는 급성장을 했습니다.

2. 스마트시티 매니지먼트 부문은 2018년에 엄청난 성장을 했다가 2019년에는 2017년보다는 성장했지만 2018년에 비하면 현저히 감소한 매출을 올렸습니다.

3. 에어리얼 미디어 솔루션 부문은 2017년 전체 매출의 가장 많은 부문을 차지했으며, 2018년 급성장 했다가 2019년 살짝 감소했습니다.

4. 기타 부문은 계속 해서 매출이 감소하고있습니다.

 

전 여기서 이항이 어떤 방향으로 기업을 운영하려고 하는지 방향성이 무엇인지 어렴풋이 유추할 수 있었는데요.

소비자에게 드론을 판매하고, 드론쇼(에어리얼 미디어)로 인지도를 올리고 데이터를 쌓았으며 자연스럽게 UAM(도시 항공 모빌리티)와 스마트 시티 산업으로 진출하려는 기반을 다지겠다.

저는 그렇게 보였습니다.

 

 실제로 그런지 좀 더 알아볼까요?

 

1. Air mobility solutions 에어 모빌리티 솔루션.

 이 부문의 매출은 2019년에 승객용 등급의 AAVs(자율비행항공기) 시험과 훈련 그리고 시연 목적의 판매로 주로 일어났다고 합니다.

 이 부문은 당국의 승인과 허용하는 정도에 따라 매출 수요의 한계가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이 보고서가 2020년 초에 나온 걸 기억하세요.)2019년 연말에 이항은 중국과 유럽에서 승인을 얻기 위해 노력하고 지원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However 그러나, 그 승인이 이뤄질 시기도 예측할 수 없다고 합니다.

 

 후술하겠지만 제가 글을 쓰고있는 2021년 2월, 지금은 승인을 받은 상태고 그게 주가 상승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2. Smart city management solutions 스마트 시티 매니지먼트 솔루션

은 2018년 3,050만 위안에서 2019년 440만 위안으로 85.4%나 감소하였다고 합니다.

이는 이항이 2018년에는 두 곳의 주요 명령 및 제어 센터 프로젝트를 제공했지만, 2019년에는 오직 하나의 프로젝트의 첫단계만 수행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스마트시티 매니지먼트 역시 정부의 규제와 승인의 영향을 받는 다는 점을 감안해야겠습니다. 

 3. Aerial media solutions. 에어리얼 미디어 솔루션.

이항은 이미 스스로 에어 모빌리티 솔루션의 매출 증가를 예상했지만, 에어리얼 미디어 솔루션의 매출은 감소할 것으로 보았습니다.

왜 2018년에는 매출의 30%를 차지했던 에어리얼 미디어 솔루션의 매출 전망을 감소할 것으로 보았을까요?

 

 환경오염 등의 문제로 불꽃놀이에 환장하는 중국인들에게는 불행하게도, 중국 정부가 불꽃놀이 폭죽에 규제를 가하고 드론 에어쇼가 폭죽의 대체제가 되면서 중국의 에어리얼 미디어 마켓의 경쟁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경쟁자들과 출혈경쟁을 해야할까요?

 

이항은 스마트시티와 에어모빌리티 산업의 선두주자입니다.

 

첨단 기술이 집약되고, 미래를 그리고 있는 와중에 연중 매출을 올릴 기회가 많지 않은 드론 에어쇼 부문에서 출혈경쟁을 벌일 이유, 제가 보기엔 없습니다.

 

 

 

4. Others 기타 이지만 정확하게는 주로 소비자용 드론과 그 부품을 판매하는 세그먼트입니다.

이항은 이미 2016년에 소비자용 드론 비즈니스 사업에서 발을 빼고 있었습니다.

소비자용 드론 업계 1위인 dji의 등쌀에 쫓겨난 것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이항이 스마트시티 매니지먼트와 에어모빌리티에 주력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다르게 생각 할 수 있습니다.

 소비자용 드론과 자율주행 드론 택시는 아예 다른 산업입니다. 자전거와 자동차에서 공통점은 바퀴가 달렸다는 점 뿐인 것처럼요. 드론 산업으로 같은 카테고리에 묶기에는 너무 다른 분야인거죠.

 그리고 제 생각에, 소비자용 드론보다는 에어모빌리티와 스마트시티 매니지먼트 쪽이 훨씬 더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제 앞으로 이항과 관련된 뉴스나, 이항의 실적발표가 있을 때 어떤 부분에 집중해야 하는지 윤곽이 잡힙니다.

 드론 에어쇼 수주 실패는 크게 신경쓸 요인이 아닙니다.

 다른 드론 제조업체가 소비자 드론 시장의 점유율을 올리는 것도 이항의 주주에게 신경쓸 요인이 아닙니다.

 스마트시티와 에어 모빌리티만 신경쓰면 됩니다.

 

 2020년 9개월의 매출 경향도 보겠습니다. 

 

 1. 2020년 3분기의 매출이 7,098만 위안이었는데요.

 2. 2019년 9개월 동안의 매출 6,713만 위안 보다도 많았습니다.

 3. 당연히 2020년 9개월 동안의 매출은 1억 2,549만 8,000위안으로 2019년의 9개월 동안보다 많았습니다.

 

 매출원가나 비용의 절감도 이뤄져 빠른 시일내에 흑자전환을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저 매출이 부풀리기의 가능성은 없을까요? 

 

 매출 부풀리기는 합법과 불법의 경계에 걸쳐있어서 분식회계 의혹을 살 수도 있습니다.

 2020년 루이싱 커피가 분식회계로 상장 폐지 당한 것을 생각하면 이 리스크를 무시할 수 없겠죠.

 (이항 주주로서 이항이라는 기업에 나쁜말을 하고 싶진 않지만, 중국 기업이라는 것도...진지하게 이 점을 따져봐야하는 이유중 하나입니다.)

2. 분식회계의 가능성?


사실 일반 개인이 재무제표만 가지고 분식회계를 캐치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작정하고 말되게 쓴다면 어떻게 일일히 대조해가면서 파헤칠 수 있을까요.

 

다만 분식회계나 합법적인 분식회계(즉 불법은 아닌) 매출 부풀리기를 하고 있는 기업은 결국 티를 내게 되어있습니다.

매출부풀리기를 영원히 계속할 순 없으니 결국 언젠가 부풀리지 못한 매출을 실적발표 할테고, 그러면 같이 부풀려졌던 주가도 따라서 빠지겠죠. (주가가 폭락한단 소리죠.)

 

 매출부풀리기의 특징을 알고 미리 캐치하면 그런 일이 터지기 전에 우리의 소중한 재산 안전하게 스캠 사기 주식으로부터 도피 시킬 수 있습니다.

 계산도 필요없는 방법을 설명해볼게요.

1. 현금자산의 증감.

2. 매출채권의 증감

3. 재고자산의 증감.

4. 유동자산

 

항목을 체크하는 겁니다.

 

1. 현금자산은 2018년 연말에 6,151만 9,000위안에서 2019년 3억 2,166만 2,000위안으로 증가했습니다. 이 차이 기억할게요.

 

2. 매출채권은 받을 돈입니다. 

 손익계산서에서 매출은 돈을 아직 받지 않았더라도 물건이나 서비스를 제공한 시점에서 매출로 인식하도록 되어있습니다.

 그럼 아직 받지 못한 이 대금을 매출채권으로 자산으로 인식하는 거죠.

 언젠간 받아야할 돈입니다. 

 그리고 매출 부풀리기는 이 매출채권을 부풀려서 발생하는데요. 

 돈을 제대로 줄것 같지도 않은 신용도가 낮은 고객한테도 마구 물건을 제공하는 거죠. 고객이 파산해버릴 경우 돈은 못받는거죠. 돈만 못받은 걸 떠나서 물건까지 날려버렸습니다.

 

 그러므로 매출보다 매출채권이 과하게 늘었다면 의심해봐야합니다.

 

3. 재고자산의 증감.

 물건을 생산하기 위해선 재료가 필요하죠.

 재료를 엄청 많이 사오고 물건을 엄청 많이 만들면 어떻게 될까요?

 재료를 많이 사면 조금 할인을 받는다던지 할 수 있습니다. 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물건을 많이 만드는 것도 마찬가집니다. 물건을 한개 만들던 열개 만들던 공장의 월세나 전기세나 유지비는 큰 차이 없습니다. 적어도 열개 만들어서 얻는 비용절감 효과보다는 싸게 먹히죠.

 손익계산서에는 오로지 팔린 양만 기록됩니다.

 

 그런데 그렇게 해서 많이 만들어내고 남은 물건들은 어떻게 될까요?

 

 팔리지도 않고 창고의 자리(심지어 창고에 놓고만 있어도 돈이나가죠. 창고비용 등.)를 차지합니다. 

 

 그러니까 매출채권과 마찬가지로 재고자산이 매출채권에 비해 급격하게 늘진 않았나 확인해야합니다.

 

4. 유동자산. 유동부채.

 위의 사항들이 문제로 드러났을 때, 회사가 흑자도산이나 부도로 파산하지 않으려면 1년이내에 갚아야할 부채인 유동부채보다 1년이내에 현금화가 가능한 자산인 유동자산이 많아야합니다. 

 그래야 적어도 회사가 1년은 버틸 수 있습니다.

 

 

고로 2번과 3번을 확인해보겠습니다.

매출채권은 실제로 들어온 현금이 아닙니다.

아직 받지 못한 받을 돈인거죠.

 

그러므로 기업이 한 분기동안 올린 매출에서 모든 비용을 뺀 당기순이익이나 순손실(적자)에서 영업현금흐름을 계산할때 매출채권은 당기순이익/순손실에서 추가로 마이너스가 됩니다.

 

현금흐름표의 영업현금흐름 조정 부분에서 매출채권이 +라는 것은 

받을 돈을 다 받았다는 뜻입니다. 그런데도 재무상태표에서 매출채권이 늘어났다면 매출이 정말 어마어마하게 늘어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받을 돈 다받았는데도 또 매출을 더 올려서 새로 받을 돈이 생겨나고 있다는 뜻이니까요.

 

이항의 현금흐름표를 볼게요. 2019년의 경우,

 

매출채권 조정이일어났습니다. 3,903만 5000위안의 조정이 일어났네요.

 

2019년 연간 매출은 1억 2,181만 4,000위안 이었습니다. 

 

연간매출의 25%가 넘는 액수네요.

 

 다음은 매출채권 중에 실제로 결국에는 받지 못 한 돈과 받지 못할 걸로 보이는 돈.

대손금과 대손충당금을 봐야합니다.

 

 이 받지 못한 돈들이 쌓이면 회사에는 장부에 적힌 이익과 회사의 실제 이익의 괴리가 생기면서 흑자 도산할 수도 있습니다. 

 한달내내 월급날만 기다리며 회사에서 일하고 신용카드로 생활했는데 받기로 한 월급을 못받은 경우를 생각해보세요. 그럼 번듯한 직장 가지고 있어도 빚이 생기는거죠. 심하면 그걸로 한 사람 인생이 쫑날 수도 있죠.

 

분식회계가 아니더라도 매출채권 늘려서 매출 부풀리다간 이런 식으로 회사가 망할 수가 있습니다.

 

 

매출채권의 증가는 10배가 넘었지만,

대손충당금 증가는 크지 않았습니다.

 

새로 추가된 대손충당금도 크지 않네요.

 

이 부분에서 이항의 위험요소가 하나 발견됩니다.

 

이항의 가장 큰 고객이 올려준 매출이 이항의 전체 매출에서 2018년에는 30%를 차지했고 2019년에는 24%를 차지했습니다.

 주요 고객의 의존도가 큰거죠.

 

 거기에 매출채권은 2018년 250만 위안에서, 2019년 4,110만 위안으로 증가했는데요. 

 매출채권으로 매출을 올린 두 고객이 전체 매출채권의 73%를 차지했습니다.

 즉 이 두 고객이 돈 안주고 도망가면 회사는 이미 드론이나 서비스를 제공했음에도 그 대가인 매출의 4분의 1이 넘는 돈까지 날리게 됩니다.

특이하게 주요고객이 계속 바뀌는데요.

2017년에는 고객 a,b 

2018년에는 고객 c, d, e, f

2019년에는 고객 g, h

가 많은 매출을 올리게한 상위고객이었습니다.

 

앞서 회사의 세그먼트를 설명할때 

소비자용 드론과이 2017년 이후로 계속 감소추세이며,

에어리얼 미디어 부분도 2018년 급격히 성장했다가 감소추세로 돌아섰다고 설명 드렸죠?

주요 고객이 매년 바뀌는 이유는 소비자용 드론, 에이리얼 미디어 부분 에서 거래했던 고객들(고객 a,b,c,d,e,f)이 다음 년도에는 거래량을 줄였기 때문이겠죠?

 

그렇다면 매출채권이 근본적으로 늘어난 이유는 뭘 까요?

써줘야 투자자들이 안심할 수 있겠죠?

 

 

1. 매출채권의 증가는 주로 승객용 등급의 AAVs 자율주행드론의 판매로 주로 일어났습니다.

 이전에는 하지 않았던 사업이고 이 사업은 이항이 기존에 해오던 사업의 매출채권과 매출채권을 올리는 방식이 다를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매달 현금을 받는 구독 모델 방식과 할부 결제는 매출채권의 발생에 차이가 있습니다.

 꼬박꼬박 돈 을 가져가면 매출채권이 발생할 일이 없겠죠? 그러나 할부결제는 매달 매출채권이 발생하고 있는 것 입니다. 

 

 매달 현금을 받는 구독 모델을 하던 회사가 새로 할부 결제 방식을 도입한다면 갑자기 매출채권이 증가하는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2. Unbilled revenes 는 매출채권과 비슷하면서 다른 항목입니다. 미청구 수익이라고도 불리는데요.

 매출채권은 이제 회사가 거래처에 우리에게 ~~만큼의 돈을 주십시오. 라고 청구를 한 것인데 미청구 수익은 아직 청구도 하지 않은 수익을 뜻합니다.

 이 항목은 에어리얼 미디어 솔루션 항목에서 주로 발생했다고 합니다. 이 세그먼트는 점점 감소한다고 하였으니 점점 줄어들 것입니다.

 

 

 

 

2020년의 경우는 어떨까요?

 

자세하게 알 수가 없습니다.

 

이게 중국 기업 투자 리스크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요.

 

미국기업과 달리 감사받은 분기보고서와 연간 보고서를 제출할 의무가 없이 "현재 매출채권은 얼마정도 입니다."라고 보고하면 끝이니까요.

 

다만 저는 2019년 연간보고서를 봤으니 이를 토대로 어림짐작은 해보겠습니다.

이미 2019년도도 매출채권이 많이 증가했었는데요.

 

2020년 9월 30일 시점에서 매출채권은 2019년 연말보다 4배가 넘게 증가했습니다.

 

자세한 비중은 2019년을 가지고 어림짐작해보면,

 

대다수의 매출채권이 AAVs, 즉 에어 모빌리티에서 나왔고 2020년의 경우 에어 모빌리티 매출이 2019년 보다 몇배나 증가했기 때문에 그때문에 증가한 매출채권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에어 모빌리티 부분에서의 매출채권 발생 과정이 납득 할 수 있는 부분이라면, 매출채권 증가는 당연합니다.

 

이 부분의 매출이 그런 식으로 오르고 있으니까요.

 

현재 에어 모빌리티의 AAVs의 경우 시험용, 시연용 으로 제공되는 것이 전부입니다. 그래서 매출채권으로 매출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 제품을 팔고 있는게 아니라는거죠.

 

 

 

다음은 재고자산입니다.

 

1. 총 재고자산량.

2. 해당 분기 동안 상쇄또는 감액된 재고자산.

 재고자산의 감가상각, 도난 등으로 그 가치를 유지할 수 없는 경우를 나타내는 항목입니다.

 

그러므로 순 재고자산 량은 3과 같습니다.

 

재고자산이 꽤 많은 양 증가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에어 모빌리티 부분에서 그만큼 매출이 증가한 것도 사실입니다.

 

 

 

마지막으로 이 모든 것을 검증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현금흐름표에서 최종적으로 연말의 현금과

재무상태표의 현금자산이 일치하는지를 보면됩니다.

 

현금흐름표의 수치를 모두 실제로 계산해 이것과 일치하는지 확인하면 됩니다.

 

일치하므로 적어도 개미가 눈치챌 수 있는 허술한 분식회계는 저지르지 않았습니다.

3. 전망과 요약


이항은 에어 모빌리티와 스마트시티 산업을 개척중인 회사입니다.

 

그리고 이는 앞서 설명드렸듯 규제 당국의 협조 없인 불가능합니다.

 

다행히도 2020년~21년 초에 이를 규제하려는 움직임은 보이지 않습니다.

 

오히려 보잉과 에어버스 같은 대기업 사이에서 당당히 에어 모빌리티 산업의 파트너로 대우받으며 각종 테스트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2021/01/22 - [미국 주식투자/짧은 글] - 이항(NASDAQ: EH) 유럽 연합의 AMU-LED 프로젝트에 참여, 시연 비행

 

이항(NASDAQ: EH) 유럽 연합의 AMU-LED 프로젝트에 참여, 시연 비행

ir.ehang.com/news-releases/news-release-details/ehang-joins-european-unions-amu-led-project-demonstrate-urban EHang Joins European Union’s AMU-LED Project to Demonstrate Urban Air Mobility | EHang..

o0o04.tistory.com

제가 관련되서 짧게 글을 쓰기도 했었죠?

 

분명 이런 호재들을 받아먹으며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그러나 아직 2020년 4분기와 2020년 연간 실적이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저는 주가가 최근 횡보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적과 펀더멘탈이 뒷받침 되지 않는 호재거리만으로는 주가가 이 이상 오르긴 힘들다는 거죠.

 

이미 많이 올랐기도 했구요.

 

그러나 에이지이글 게시글에도 언급했듯 에어 모빌리티의 무궁무진한 가능성, 기대해봄직 합니다.

 

이만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본 게시글은 작성시점의 내용을 근거로 쓰였습니다. 부족한 제 주관적인 의견이 포함되어있음을 알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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